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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의원이 표창원 탄핵 반대 의원 명단과 관련해 여전히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사진=장제원 트위터> |
장제원 의원, 표창원 탄핵 반대 의원 명단 관련 5일째 설전 "왜 표의원 기준으로 분류돼야 하는지 납득 못해"
[뉴스핌=정상호 기자]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탄핵 반대 의원 명단 공개와 관련해 며칠째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였다.
장제원 의원은 5일 한 트위터리안에게 "격앙된 모습 사과드립니다 누가 먼저 반말과 막말을 했느냐도 따지지 않겠습니다 다만, 제가 왜 표의원의 기준을 통해 정치적 소신이 분류되어져야 하는지 납득할 수가 없네요. 저는 탄핵에 공개적으로 선명하게 말한 사람입니다"라는 멘션을 남겼다.
앞서 장제원 의원은 SNS를 통해 탄핵 반대 의원 16명의 이름을 공개한 표창원 의원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설전을 벌였다.
당시 표창원 의원은 이 현장 영상을 공개했고, 장 의원은 네티즌들의 집중 포화를 맞았다. 이후 표창원 의원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그 역시 사과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표창원 의원과 본인에 따르면 장제원 의원은 새누리당 내에서도 탄핵 찬성을 고수해왔으며, 장 의원은 4일 새누리당 비상시국 회의에서 결정된 9일 탄핵 표결 입장을 알리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