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에 옐로우벤치 김성균, 최어진이 출연했다. <사진=tvN '문제적 남자' 옐로우벤치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문제적 남자'에 옐로우벤치가 등장해 상위 1%의 뇌섹 매력을 뽐냈다.
4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시청자 제보로 섭외된 뇌섹 듀오 옐로우벤치의 최어진, 김성균이 등장했다.
이날 '문제적 남자' 제작진은 서울대 뇌섹 듀오 옐로우벤치 최어진, 김성균의 섭외 과정을 공개했다. 학교까지 찾아간 제작진은 강의실에서 허탕친 후, 친구의 도움을 통해 겨우 동아리실에 있는 최어진을 만날 수 있었다.
옐로우벤치는 단 한 번도 라디오, TV 출연을 한 적 없는 가수로, 서울대 공대 출신에 신흥 브레인 듀오다. 옐로우벤치 김성균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음악에 올인했다. 최어진은 과학고 조기졸업하며 각종 대회를 휩쓴 이과영재다.
최어진은 "처음이라 긴장 좀 풀고 가도 되나요"라며 뒷짐 지고 긴 한숨을 내쉬었다. 전현무가 "지금 방송 안 하려고 그러냐"고 묻자 최어진은 "긴장될 때 가장 자신있는 포즈를 하면 괜찮아진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가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질문하자 김성균은 "굉장히 깊은 관계가 있거나 친척 관계는 전혀 아니다"라며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가 기획사 사장님의 권유로 듀오가 됐다"고 밝혔다.전현무는 "두 분 친하긴 하냐"고 묻자 최어준은 "친해지는 중입니다"라고 답해 다시 한 번 폭소케 했다.
김성균은 학창시절 성적에 대해 "전교 1등하다가 딱 한 번 1등을 놓쳤다"며 "그 때는 수능을 보고 났기 때문"이라고 말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지석이 "계속 1등을 하려면 부담되지 않냐"고 묻자 김성균은 "그게 오히려 공부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어진은 "중학교 때 내내 1등 하다가 마지막에 1등을 내줬다"며 "과학고에 갔더니 쉽지 않아서 오히려 축구나 다른 거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