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 ‘10년만에 U 20 월드컵 우승’ 프랑스에 3대1승... 일본은 3위

기사입력 : 2016년12월04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12월04일 00:00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 프랑스에 3대1승 ‘10년만에 U 20 월드컵 우승’... 일본은 3위. <사진= FIFA>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 ‘10년만에 U 20 월드컵 우승’ 프랑스에 3대1승... 일본은 3위

[뉴스핌=김용석 기자]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10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은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프랑스를 3-1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북한은 2006년 중국을 대파(5-1)하고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이날 북한은 전반 17분 만에 프랑스의 그레이스 게요로에게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전반 30분 위정심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북한은 후반 10분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김평화가 헤딩슛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를 이어나간 북한은 후반 43분 전소연의 페널티킥 쐐기골로 3-0 승리를 안았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일본이 미국을 1-0으로 꺾고 3위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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