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50.03 (-32.89, -1.00%)
선전성분지수 11012.19 (-22.51, -0.20%)
창업판지수 2183.05 (+22.70, +1.05%)
[뉴스핌=서양덕 기자] 30일 상하이지수는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 내린 3250.03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20% 떨어진 11012.19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지수는 최근 이틀간의 하락장을 끝내고 1.05% 오른 2183.0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 미디어 관련주가 1% 미만의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지만 이밖에 석유 등 대부분 업종은 약세장을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최근 2주간 이어진 강세 랠리를 멈추고 다시 3200선 중반으로 떨어졌다. 상승세를 달리던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도 0.73% 떨어진 3538포인트를 기록했다. 상하이지수는 대형주 약세에 차익실현 매물 유입 악재까지 겹치면서 조정 장세를 연출했다.
이밖에 원유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국제 유가 급락에 가격이 크게 떨어지며 증시 약세에 한몫했다. 지난밤 뉴욕유가는 OPEC 회원국들의 감산 합의를 둘러싸고 불확실성에 사로잡히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페트로차이나(中国石油 601857.SH) 주가는 이날 1.93% 떨어졌다.
다음주(12월5일) 선강퉁 출범을 앞둔 선전증시도 이날 잠잠한 흐름을 보였다. 선전성분지수는 최근 이틀간 약한 상승을 보였지만 이날 다시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이날 차익실현 매물 대거 출현에 양 시장(상하이,선전증시) 거래액도 크게 줄었다. 이날 양시장 거래대금은 전 거래일(6899억500만위안)보다 1264억위안 가까이 감소했다. 상하이, 선전증시는 각각 2628억900만위안, 3006억9900만위안으로 양 시장 합계 거래액은 5635억800만위안을 기록했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