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규희 황유미 기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회 국정조사에서 최순실과 함께 마사지숍에 갔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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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 |
30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은 “정무수석 재임 당시 민정수석실 특별감찰관으로부터 조사받은 적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조 장관은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장 의원은 “의원실로 제보가 온 바에 따르면 최순실 등과 함께 근무시간에 K-스포츠 단장이 운영하는 마사지숍에 갔다 적발돼 민정수석실 특별감사를 받다 무마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사실이 아니다"고 거듭 대답했다.
장 의원은 특별감찰 수사관 이름을 대면서 대질심문을 요구하면 다음 청문회에 나올 의향이 있는지 조 장관에게 물었다. 조 장관은 장 의원의 반복된 질문에 “출석 용의가 있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