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삼성물산이 그룹 지배구조 개편 실망감에 장 중 9%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29일 오후 2시 14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8.63%) 하락한 1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삼성물산은 그룹사의 지배구조 관련 발표를 기다리며 13만6500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반 무렵 삼성전자가 배당규모를 4조원대로 확대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내놨으나, 지배구조 개편안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뒀다.
당초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사 전환을 기대했으나 삼성의 이날 발표가 시장의 기대에 못미쳤다는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