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사진), 4개월만에 ‘대체’ 딱지 떼고 붙박이로... LG 트윈스와 총액 140만달러에 재계약. <사진= 뉴시스> |
허프, 4개월만에 ‘대체’ 딱지 떼고 붙박이로... LG 트윈스와 총액 140만달러에 재계약
[뉴스핌=김용석 기자] LG 트윈스가 좌완 허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LG는 데이비드 허프(32)와 총액 140만달러(약 16억원)에 2017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데이비드 허프는 지난 7월 코프랜드의 대체 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은 후 13경기에 출장해 74.2이닝 동안 7승2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허프는 류제국, 우규민 등과 함께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데이비드 허프는 "LG에서 다시 뛰게 돼 기쁘다. 내년 시즌 준비를 잘 해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150km에 이르는 빠른 강속구와 체인지업이 위력적인 허프는 내년 LG 1선발로 류제국과 함께 원투펀치로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