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 '2016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 개최

기사입력 : 2016년11월24일 15:40

최종수정 : 2016년11월24일 15:40

자원봉사팀 등 4개 부문서 우수 임직원과 협력기관 대표 35명 수상

[뉴스핌=김신정 기자] 삼성이 '행복한 사회'만들기에 앞장 선 단체와 개인을 포상하는 '2016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을 열었다.

삼성은 2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의 사회공헌 비전인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선 단체와 개인을 포상하는 '2016 삼성사회공헌상'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자원봉사팀, 자원봉사자,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파트너 등 4개 부문에서 총 35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00만원에서 5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개인 수상자에게는 인사 가점을 부여된다. 수상자들은 1, 2차 내부 심사를 거친 후 사회복지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삼성사회공헌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임직원과 파트너 단체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5년 제정됐으며, 올해 22회를 맞았다.

2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6 삼성사회공헌상'시상식에서 자원봉사자상을 수상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 전체 임직원의 90%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임직원 재능기부와 관계사의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 사회복지 공모사업인 ′나눔과 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팀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스마트엔젤봉사팀'은 시각장애인에게 스마트폰의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지난  2014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봉사팀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스마트폰을 쉽게 사용하도록 돕는데 기여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인도 건설현장 '뭄바이 다이섹(DAICEC) 봉사팀'은 인도 오지의 가난한 부족민 마을에 지난해부터 50세대의 주택을 신축하고, 위생 교육과 필요 물품 지원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자원봉사상 삼성SDI 김경태 차장은 가전제품 수리 및 시설보수 기술을 습득해 2008년부터 매월 복지시설을 방문해 가전제품 수리와 시설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중공업 김상현 과장은 지난 2009년부터 도배기술봉사단을 만들어 취약계층 주거시설을 대상으로 도배 봉사활동을 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해왔다.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삼성전기 '헬로우!샘(hello! SEM)오케스트라'는 35명의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장애아동 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지원 사업으로 월 2회 합주 연습, 정기 연주회를 지원하고, 외부 공연 등을 통해 장애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파트너상을 수상한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지난 2014년부터 에스원과 함께 범죄피해자에 대한 정서 치유와 지원 필요성을 일반인들에게 인식시키는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 삼성사회공헌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순천향대 황창순 교수는 "삼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화, 전문화돼 심사하기가 힘들었다"며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진정성 있는 나눔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 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사망자 중 11명에 대한 추가 신원 확인이 이뤄졌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사망자 11명의 DNA 대조 결과가 통보돼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화성=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지난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4.06.25 mironj19@newspim.com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11명은 국적별로 한국 1명, 중국 9명, 라오스 1명이며, 이중 중국 국적 남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은 모두 여성이다.  이번 11명의 추가 신원 확인으로, 기존에 신원을 확인한 3명에 더해 총 14명의 인적 사항이 특정됐다. 경찰은 유족들에게 신원 확인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사망자는 한국인 5명, 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국적 1명으로 파악됐다. 국과수는 채취한 사망자와 유가족의 DNA를 대조·분석하는 등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4-06-26 21:33
사진
조규홍 "의료공백 최소화" vs 임현택 "복지부가 의사 노예 취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26일 국회에 출석해 정부에 날을 세웠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의료사태 단초가 (정부가) 2000명을 증원해서 시작됐다고 보기는 하지만, 환자를 상대로 의료계가 파업을 한다는 건 우려스럽다"며 해외의 경우, 우리 지구상에 의사가 무기한 파업을 하는 경우가 있냐"고 임 회장에게 물었다.  이에 임 회장은 "복지부가 해외에서는 사례가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파업은 의사기본권"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의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6.26 leehs@newspim.com 그러자 소 의원은 "세계의사협회에서 나온 것도 봤는데, 파업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영국 같은 경우는 올해 6일간 파업을 했는데 그게 최장기간이었고, 스페인 같은 경우도 2012년에 5주에 걸쳐서 파업한 경우가 있다"면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일단 병원부터 열고 나서 뭔가 협의를 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병원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의 타협 가능성에 대해 임 회장은 "지금까지 보건복지부가 의협을 대해 왔던 것은, 그리고 의사들을 대해 왔던 것은 범죄자 취급을 했고, 노예 취급을 했다"면서 "저도 압수수색을 두 번이나 당했고, 거의 10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정상적인 대화가 되겠냐"고 발끈했다. 그러자 소 의원은 "서로 동시에 양보해 가지고라도 병원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정부와 의사협회가 정말 노력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공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협에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도 구성됐으니 대화를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jsh@newspim.com 2024-06-26 1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