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까지 '제안전' 진행...“모든 상품 현장 제조로 차별화”
[뉴스핌=송영지 기자] 롯데백화점은 유명 음식점과 함께 출시한 35품목의 가정 간편식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은 오늘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글로벌 가정 간편식 제안전’을 진행한다. 내년 4월에는 잠실점에 가정 간편식 전문 매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유명 음식점 ‘진진바라’, ‘팬아시아’ 및 요식 서비스 브랜드 ‘플레이팅’이 참여한다. ‘진진바라’는 강남, 여의도 등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한정식 전문 브랜드다. 가로수길에 위치한 ‘팬아시아’는 태국,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음식 전문 식당이다. ‘플레이팅’은 프렌치 식당 ‘류니끄’의 오너셰프인 ‘류태환’ 셰프, 이탈리안 식당 ‘도우룸’의 수셰프인 ‘김지호’ 셰프 등 셰프들의 레시피로 만든 요리를 집까지 배달해주는 요식 서비스 브랜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가정간편식과 달리 모든 상품을 현장에서 만든다. 기존 가정간편식은 공장에서 만들어진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본래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매일 아침 행사장에서 직접 재료를 검수하고 소스를 제외한 모든 상품을 만들 계획이라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김나연 식품부문 수석바이어는 “최근 가정간편식 구매 고객이 늘면서 간편한 조리과정으로 인기 있는 식당과 셰프의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을 기획했다”며 “향후 가정 간편식 매장 수와 메뉴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영지 기자 (youngjee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