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이용객들이 수서고속철도(SRT)와 수도권 전철을 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서울 강남 수서역과 경기 평택 지제역 환승통로에 열차운행정보 표시기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SRT 운영사인 (주)SR)과 함께 환승하려는 열차의 도착·출발 시각, 선행·후행 열차정보, 목적지 등이 나타나는 열차운행정보 표시기를 우선 설치했다.
앞으로 표시기가 역 설계 단계에서부터 반영되고 전국 철도 환승 역사로 확대 설치,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수서고속철도 연계교통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여객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