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건설공사 현장 최일선에서 땀을 흘리며 일하는 건설기능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 오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6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건설기능인은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건설일용근로자’를 대체하는 표현이다.
이 날 기념식에는 건설기능인을 비롯 국토부, 고용노동부,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 민주노총·한국노총 등 노동조합 관계자, 건설사업주단체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주제 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유공자 포상, 치사 순서로 진행된다. 건설기능인 총 35명에게 산업 훈장·포상,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된다.
올해 7회째인 건설기능인의 날은 130만명 규모 건설기능인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 건설기능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11월 22일에 열린다. 건설기능인을 위한 최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토부와 고용부가 공동 주최한다. 건설근로자 공제회가 주관하며,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등 관련 단체가 함께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건설 산업의 주인공인 건설기능인들의 노고에 대해 정부, 기업, 국민들이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진작된 건설기능인의 사기와 고취된 자긍심은 건설 현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