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선강퉁시대와 후강퉁 2주년에 돌아본 AH주 투자전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후강퉁 2년 동안 AH프리미엄지수 상승
선강퉁 거래에서 AH주 투자 매력 다소 하락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7일 오후 4시5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상하이거래소와 홍콩거래소 주식 교차 매매 제도인 후강퉁(滬港通)이 17일로 출범 2주년을 맞았다. 후강퉁을 이어 후속 추가 자본시장 개방 조치인 선강퉁(선전-홍콩 주식 교차 매매) 개통이 21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자본시장에서는 중국 내 주식시장과 홍콩 주식시장에 공동으로 상장된 AH주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후강퉁 2년, AH 가격차 예상과 반대로 더 벌어져 

AH주란 같은 상장사 주식이지만 하나는 A주에 또다른 하나는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을 가리킨다. 특이한 점은 상장 시장 만 다를뿐 같은 상장사의 주식인데 가격이 차이가 난다는 점. 이는 기타 아시아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기현상'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후강퉁 출범 전에는 후강퉁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H주의 주가가 올라가면서 A주와의 가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때문에 AH주가 대표적 후강퉁 수혜주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 AH주의 가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이는 선강퉁 투자전략이 후강퉁과 다소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후강퉁 당시에는 AH주가 유력한 투자 유망주로 꼽혔지만, 선강퉁 거래에서는 투자 매력이 과거보다 상당히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2014년 11월 17일 후강퉁 출범 당시 항셍AH프리미엄지수는 102.14였다. AH 동시상장주에서 A주의 가격이 H주보다 2.14% 비싸다는 의미다.

2년이 흐른 2016년 11월 16일 항셍AH프리미엄지수는 125.63%로 A주는 H주보다 25.63%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AH주는 모두 91개, 최신 주가를 기준으로 보면 이중 86개 종목의 A주 주가가 H주보다 높다. 푸야오유리(福耀玻璃), 화이차이둥리(淮柴動力), 하이뤄시멘트(海螺水泥), 중국핑안(中國平安), 닝후고속도로(寧滬高速) 5개 종목만 H주의 가격이 A주를 웃도록 있을 뿐이다.

AH주 중 A주의 프리미엄이 100%를 넘어선 종목도 30개에 달한다. 이는 A주의 가격이 H주보다 두 배 이상이라는 뜻이다.

그중 A주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3개 종목은 저장스바오(浙江世宝), 신화원쉬안(新华文轩), 산둥무룽(山東墨龍)은 A주의 가격이 H주보다 각각 3.39배, 3.23배, 2.69배에 달한다. 현재 거래중지에 들어한 뤄양유리(洛陽玻璃)의 경우 A주가 H주보다 4.34배나 비싸다. 

AH주 가격는 양 시장 투자 주체와 전략 차이에서 비롯 

그렇다면 같은 상장사의 A주와 H주 가격에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중국 내륙과 홍콩 시장 투자자의 리스크선호도, 투자 전략의 차이에서 가격차가 발생하게 됐다고 본다.

우선 두 시장은 투자자 구성에서 큰 차이가 난다. A주는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85%에 달하는 '개미' 중심의 시장이다. 게다가 주식거래 시장이 완전 개방되지 않아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이 매우 낮다.

반면 홍콩거래소는 기관투자자의 비중이 50%를 넘고, 이중 30%가 해외 기관이다.

투자의 성격이 다르다 보니 투자 선호 주식에서도 차이가 난다.A주 개인투자자들은 시가총액 규모가 적고, 주가 변동성이 높은 종목을 선호한다.

홍콩의 기관투자자들은 리스크와 상장사 가치에 중점을 투고 투자한다. 결국 양 시장 투자 주체의 다른 투자 성향이 같은 상장사에 대한 주가 차이를 만들어내게 된 것이다.

AH주의 주식회전율을 보면 A주가 H주보다 월등히 높다. 주식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거래가 활발하고, 주주가 빈번하게 교체됐다는 의미다. 또한 해당 주식이 각종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이는 A주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증거다. AH주 프리미엄은 A주의 주식회전율과 정비례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시가총액에서도 양 시장의 선호도가 갈린다. AH프리미엄은 시가총액과는 반비례 추세를 보인다.홍콩 투자자는 시가총액이 큰 주식, 업종 대표주를 선호하지만 A주 투자자는 이와는 반대다. 

선강퉁 출범, AH 가격차 축소 효과 적을 듯 

선강퉁이 개통되면 A주의 상하이거래소,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가 연결된다. A주의 대외 개방 폭이 추가 확대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그러나 후강퉁 거래 경험을 근거로 볼때 선강퉁 거래가 이뤄진다해도 AH가격차는 여전히 유지된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장기적으로 볼때 시장의 추가 개방이 AH가격차 축소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해줄 수는 있다.

선강퉁과 후강퉁 거래 방식에 큰 차이가 없어 양 시장의 투자 성향, 리스크 선호등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AH주 방향에 큰 영향을 주기는 힘들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