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이'에서 최순실 게이트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사진은 왼쪽부터 차은택, 최순실, 우병우 <사진=뉴스핌DB> |
[뉴스핌=황수정 기자] '아궁이'가 최순실 게이트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18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가 최순실 게이트 특집 2탄 '대한민국을 강타한 최순실 효과'를 주제로 정재계는 물론 문화, 연예, 스포츠계까지 대한민국 전체를 쥐락펴락한 실체를 파헤친다.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뮤직비디오·CF감독이자 자수성가형 감독에서 '문화계의 황태자'이자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인물이 된 차은택의 정체에 대해 알아본다.
차은택의 손을 거치면 문체부 장관도 교체되고, 억대의 국가 예산도 배가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문화계를 독식한 차은택 만행의 전말을 살펴본다.
차은택을 둘러싼 은밀한 소문 '일주일에 두 번, 대통령을 심야 독대한다'는 말이 허풍인지, 진담인지 우리가 몰랐던 청와대의 속사정도 파헤쳐본다.
'청와대의 절대권력' 우병우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할매 지시'라는 말 한 마디에 청와대에 입성해 절대 권력자가 된 우병우를 만든 '할매'는 과연 누구인지 관심을 모은다.
우병우는 만 20세 최연소로 사법고시를 패스했다. 이후 박근혜 정부의 최고 실세가 된 것은 처가 덕이라고 한다. 억 소리 나는 우병우 처가의 실체도 공개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각종 의혹들 가운데 우병우는 최순실 게이트의 조력자인지, 방관자인지 따져본다.
최순실 게이트는 역대 정권의 스케일을 뛰어넘는 정경유착과 의혹들을 남겼다. 최순실의 부정축재를 대기업이 도왔고, 특히 세월호 7시간 국정 공백을 둘러싼 의혹도 무수하다. 현직 국회의원과 정치 전문가가 그 날의 수상한 행적에 대해 분석한다.
연예계도 최순실 게이트를 피할 수 없었다. '최순실 연예인'을 둘러싼 진실공방과 최순실이 연예계 인맥에 집착한 이유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스포츠계에 드리운 최순실의 검은 그림자, '평창 동계올림픽'이 최순실 손아귀에 있었던 내막도 파헤친다.
한편, MBN '아궁이'는 18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