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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家 3세 전진배치, 임세령·상민 자매 전무 승진

기사입력 : 2016년11월17일 09:12

최종수정 : 2016년11월17일 09:14

창립 60주년 맞아 각 BU별 전문성 강화, 책임경영 본격화

[뉴스핌=전지현 기자]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와 차녀가 나란히 전무로 승진하며 경영일선에 전진배치 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임세령 식품사업전략담당 상무는 식품BU(Business Unit) 마케팅담당중역 전무로, 상민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식품BU 전략담당중역 겸 소재BU 전략담당중역 전무가 됐다.

대상은 사업전문성 강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업부문 중심으로 조직도 개편하며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세령 식품BU(Business Unit) 마케팅담당중역 신임 전무 (사진 좌), 임상민 품BU 전략담당중역 겸 소재BU 전략담당중역 신임 전무(사진 우). <사진=대상그룹>

임 명예회장의 장녀인 임세령 전무는 대학교 재학 중 삼성그룹 오너 3세인 이재용과 결혼해 육아에 전념하다가 10년8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2년부터 대상그룹에 입사해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대상 식품사업총괄 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상무와 외식사업 자회사 와이즈앤피의 공동대표를 맡아오고 있었다.

차녀인 임상민 전무는 종전 대상주식회사 안에 소속됐던 전략기획본부 본부장으로 있었으나 사업부문 중심 조식 개편에 따라 식품BU, 소재BU 당담 중력을 겸임하게 됐다. 지난해 결혼한 뒤 현재 남편을 따라 미국에서 생활하며 대상 현지 법인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이번 승진 이후에도 미국에 거주하며 글로벌 신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임 명예회장의 두 자녀들은 각자 분야를 나눠 책임경영을 진행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대상이 백년 기업을 향한 미래 먹거리 발굴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각 BU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각 BU별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상의 안정적 입지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이상철 전 대상 식품BU장를 식품BU사장으로, 정홍언 전 대상 소재BU장을 소재부문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그동안에는 단일 대표이사 체제로 명형섭 사장이 종합식품과 건강식품 등 식품사업과 바이오, 전분당, 라이신 등 소재사업을 총괄해왔다. 시행일은 2016년 12월1일이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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