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코트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투자설명회 개최

기사입력 : 2016년11월16일 10:40

최종수정 : 2016년11월16일 10:40

북미와 남미를 연결하는 투자요충지 멕시코 2위 투자지역

[뉴스핌=김신정 기자] 코트라(KOTRA, 사장 김재홍)는 전날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정부와 공동으로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곳에 생산 공장이 있는 기아자동차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설명회에는 하이메 로드리게스 칼데론(Jaime Rodriguez Calderon) 주지사, 페르난도 터너 다빌라(Fernando Turner Davila) 노동경제부 장관, 4개시 시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 기업에서는 기아차 협력업체를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멕시코 북동부지역 산업 중심지인 누에보레온주는 수도 멕시코시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아자동차 공장이 양산에 들어가면서 우리 자동차 관련 기업의 관심이 높다.

이날 누에보레온주는 투자절차, 산업단지현황, 자동차산업 등 전반적인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초기 리스크를 줄여주기 위한 '쉘터 프로그램(Shelter Program)'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멕시코에 법인을 설립하는 대신 현지 전문기업과 임가공 계약을 맺고 원자재·부품을 그 전문기업에 공급,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해당 기업은 처음부터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도 멕시코에 투자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KOTRA(사장 김재홍)는 15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정부와 공동으로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페르난도 터너 다빌라(Fernando Turner Davila) 州노동경제부 장관이 Q&A 세션에서 행사에 참석한 기업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다빌라 장관은 美대선 결과 관련, "다수의 미국 제조 기업이 멕시코에 진출해 있기 때문에 미국의 멕시코 통상정책에 큰 변화가 있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멕시코는 미주 대륙 중심에 위치한 북미와 남미를 연결하는 관문으로, 글로벌 제조기업의 주요 투자지역이다. 또 인구 1억2000만에 빠르게 증가하는 중산층이 있어 중남미 시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서강석 코트라 시장조사실장은 "멕시코는 45개국과 FTA협정을 맺고 적극적인 개방경제정책을 추구하는 등 투자지로서 많은 이점을 지닌 국가"라며 "아직 불확실하지만 트럼프 정부의 대 멕시코 통상정책은 양국 모두의 이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