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해설위원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박근혜 길라임 가명 사용 관련 사진<사진=김동완 해설위원 인스타그램> |
[뉴스핌=이현경 기자] 김동완 스포츠 해설가가 박근혜 대통령이 병원 차움에서 가명으로 '길라임'을 썼다는 논란에 대해 비난했다.
김동완 스포츠 해설가는 16일 인스타그램에 "#길라임 ㅋㅋㅋㅋㅋ설마 #미르재단 로고 문양도 ㅜ 드라마광이시라더니 설마 다른병원에는 #천송이 가명 쓰신건 아닌지요 ㅎㅎㅎ 원조 #길라임 2012년 문재인 후보 지지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다더니, 역시 한 하늘 아래 길라임이 둘일순 없겠죠 ....#아이코배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길라임을 연기한 하지원과 행사장에서 만난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 그리고 '시크릿 가든' 속 하지원의 장면과 재단 법인 미르의 로고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한편 15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는 청와대와 차움의원의 특혜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차움의원 VIP 시설을 이용했다는 것. 이날 전 차움의원 관계자는 "박대통령이 본명으로 쓰지 말아달라고 했다. 당시 유명한 드라마 주인공 이름을 쓴 것 같다"고 전해 '박근혜 길라임 가명 사용' 논란이 불거졌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