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카카오, '사람+세상' 생활밀착형 플랫폼 가속화

기사입력 : 2016년11월15일 18:01

최종수정 : 2016년11월15일 18:01

'비즈니스 컨퍼런스 2016' 개최...광고 사업 전략 발표

[뉴스핌=이수경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생활 밀착형 플랫폼을 선언했다.

카카오는 15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비즈니스 컨퍼런스 2016'을 개최했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키노트 발표자로 나서며 2017년 사업 방향성에 관해 설명했다.

15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카카오 비즈니스 컨퍼런스 2016'에서 임지훈 대표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임 대표는 "메신저로 시작해서 세계 최초로 정보, 콘텐츠 유통 플랫폼까지 진화해 온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이용자와 파트너, 이용자와 세상까지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내년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 콘텐츠, O2O 사업 부분에 대한 전략을 구체화했다.

다음 포털의 PC 첫 화면 영역은 가로 1100픽셀로 넓어진다. 모바일에 도입된 맞춤형 콘텐츠 제공 알고리즘인 '루빅스’와 콘텐츠 배달 서비스 '딜리버리'가 PC로도 확대, 적용된다. 개인별 맞춤 콘텐츠의 정성적 추천과 동시에 '24시간 라이브' 등 동영상 서비스도 강화한다.

카카오페이지는 '기다리면 무료' 모델과 결합한 광고 상품인 '캐시프렌즈'를 선보인다. 캐시프렌즈는 광고를 보면 카카오페이지 내 재화인 '페이지캐시'를 무료로 제공하는 광고상품이다. 카카오페이지는 물론 다음 웹툰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카카오택시, 카카오내비, 카카오드라이버 등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서비스를 지속하는 한편 파트너와 함께 하는 O2O 플랫폼 전략도 강화한다.

현재 베타테스트 중인 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내년 1분기 내 정식 출시된다. 콘텐츠 큐레이션뿐만 아니라 향후 카카오페이를 활용한 예약, 주문, 문의까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임 대표는 "향후 이용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카카오톡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음성기술, 언어처리, 인공지능 등의 기반 기술을 통해 카카오톡이 한층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