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려진 시간'의 엄태화 감독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장주연 기자] ‘가려진 시간’ 엄태화 감독이 배우 심은하의 팬을 자처했다.
엄태화 감독은 15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특별히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가 있느냐는 말에 “잘하시는 분이 워낙 많아서 (고민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엄태화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심은하 배우랑 함께 해보고 싶다”며 “학창시절부터 심은하 배우의 엄청난 팬이었다. 그래서 언젠가 (심은하가 배우로) 복귀해서 가능하다면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엄태화 감독은 16일 첫 상업 장편영화 ‘가려진 시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동원, 신은수 주연의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돼 나타난 성민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