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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최순실 게이트 3탄이 공개된다.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홈페이지> |
[뉴스핌=황수정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최태민의 또다른 아들의 충격적 증언이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추적! 최순실 게이트 3탄'으로 꾸며져 대한민국 희대의 국정농단 실체에 대해 파헤친다.
앞서 단독입수한 조순제 비밀녹취록을 통해 최태민,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의 40년 인연이 공개됐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권을 챙기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추악하게 뻗은 비선 실세의 최씨 일가 손길을 모두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태민의 또다른 아들의 충격적 증언이 공개된다. 최태민의 자녀 3남 6녀 중 유일하게 국내에 거주하는 친아들의 육성 증언을 통해 최씨 가문 이면에 교묘히 숨어있는 또다른 비밀을 파헤친다. "계모 중의 악덕 계모" "내가 계모 트라우마가 있다고" 등 최순실의 친모에 얽힌 비밀과 최씨 일가 재산의 미스터리를 풀 단서를 공개한다.
최태민은 딸들에게 건물이나 현금만 물려준게 아니다. 1980년대 육영재단은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것. 30년 동안 함구하고 있던 육영재단 직원들의 최초 고백이 공개된다. 과거 그들은 최태민 일가의 퇴진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청와대와 유사한 모습의 육영재단, 은밀하게 벌어지는 직원 정신 교육, 권력을 동원해 직원들을 마음대로 해고하는 행태 등을 모두 폭로한다.
최순실 국정농단, 박근혜 게이트의 또다른 주연, 대통령의 후광으로 문화계의 황태자가 됐던 차은택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9월 말 돌연 중국으로 도피했던 차은택은 지난 8일 귀국하자마자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해 수사 중이다. 그는 소유한 광고회사에서 억대의 자금을 횡령하고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지분 강탈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순실을 등에 업고 막대한 이권을 챙긴 차은택의 농단은 과연 개인의 축재를 위한 것이었을지 알아본다.
한편,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13일 밤 9시4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