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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가 첫 방송된다. <사진=JTBC '팬텀싱어'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팬텀싱어' 윤상과 윤종신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오늘(1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는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 4중창 그룹을 결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뮤지컬계 라이징스타부터 국제무대를 섭렵한 해외 실력파 성악가들이 총 출동, 각기 다른 장르에서 이미 실력을 받은 총 2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각 라운드 미션을 통과해 최후 4중창 멤버로 뽑히게 된다.
MC 전현무, 김희철과 프로듀서 윤송신, 윤상, 김문정, 마이클리, 손혜수, 바다가 합류했다. 특히 윤상과 윤종신은 한 참가자를 두고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첫 회 예고에서 바다는 '4'라는 숫자에 대해 "완전한 숫자인 것 같다. 느낌이 좀 다르다"며 "대단한 보컬들이 만약에 4인조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해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상은 "4성부가 정말 조화롭게 만들어지면 뭐가 들어갈 자리가 없다"며 "합으로 만들어내는 음악의 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한 노래에 전혀 다른 톤의 목소리가 합쳐서 어우러질 때"라고 말했으며, 마이클리 역시 "네 명이 같이 노래 부를 때 특별한 소리가 난다"고 전했다.
특히 뮤지컬 배우 조승우와 김준수를 지휘하는 철의 여인, 국내 최고의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이 첫 무대부터 독설 심사평을 날리며 살얼음판 같은 현장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전해 참가자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JTBC '팬텀싱어'는 11일 밤 9시40분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