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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가족·친구 추방 두렵다"…대규모 시위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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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대통령 아니다" 수십명 체포·경찰관 3명 부상

[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빗발치고 있다. 시위 대부분이 질서 정연하게 진행됐지만, 이 과정에서 수십명이 체포되고 경찰관 3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캘리포니아에선 40건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CNN뉴스에 따르면 미국 25개 도시 이상에서 트럼프에 반대하는 수 십만명의 시위자들이 거리를 가득 채웠다. 이들은 "(트럼프는) 나의 대통령이 아니다"고 외치며 가두 행진을 벌였다. 반대 시위는 트럼프 소유 건물에서도 진행됐다.

<사진=CNN>

10일 오후 뉴욕에서는 200명 이상의 '안티 트럼프' 시위대가 맨해튼의 유니온 스퀘어 지역에서 워싱턴 스퀘어 공원까지 행진했다.

일부 시위대는 "백인 남성들은 모든 것을 망치는 것을 그만둬라"는 문구가 쓰여진 팻말을 들었으며, 이들은 "트럼프와 펜스는 말도 안 된다"고 외쳤다.

대규모 트럼프 반대 시위는 트럼프 소유 건물 밖에서도 일어났다. 간밤 5000명의 시위대가 '트럼프 타워' 건물 밖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멕시코 국경 장벽 설치와 같은 트럼프의 국수주의적 정책에 대해 우려했다.

닉 파워스 씨는 "선거 결과를 보자마자 공포심을 떨쳐버리기 위해 여기 나왔다"며 "트럼프가 '불심 검문(stop and frisk)' 정책을 지지할까봐 두렵다. 이는 수많은 사람들을 감옥에 넣을 것"이라고 CNN과 인터뷰했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최소 시위자 15명이 트럼프 타워에서 풍기문란(disorderly conduct) 행위로 체포됐다.

캘리포니아의 오클랜드에선 40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7000명의 시위자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일부 시위자들은 폭력적으로 돌변했다. 고속도로 쓰레기에 불이 붙었고 일부 시내 상업 시설은 불길에 휩싸였다.

<사진=CNN>

요나 왓슨 경찰 대변인은 "시위대들이 경찰을 향해 화염병, 돌을 던졌다"며 "경찰관 3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경찰은 "대규모 그룹을 이루던 시위대들이 소규모로 나뉘어 시내의 수많은 상업 시설들을 파괴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소셜알터네이티브의 아흐메드 칸나 창립자는 "선거 결과 뿐만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의 수사법에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도 시위에 참여했다. 수많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USC와 UCLA 캠퍼스 근처에서 시위를 벌였다.

보도에 의하면 간밤 라틴계 젊은 층들을 포함해 1000명 이상의 시위대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시청 밖에 모였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머리를 묘사한 피냐타(piñata; 인형)에 불을 붙이며 트럼프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일부 시위대들은 "트럼프 때문에 친구와 가족들이 추방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시위는 워싱턴, 시카고에서도 벌어졌다. 네브라스카 주의 오마하에서는 경찰관이 200명 이상의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Pepper ball)을 쏘기도 했다.

한편, 반대자들 뿐만 아니라 트럼프 지지자들도 거리에 모였다. 이들은 뉴욕 트럼프 타워와 백악관 밖에 모여 트럼프 당선을 축하하며 기쁨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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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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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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