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페이 기능 도입, Fun 기능 강화
[뉴스핌=김지유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그룹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 V2'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6일 출시된 하나멤버스는 흩어져 있는 포인트를 모아 현금처럼 사용한다. 출시 1년여만에 700만 회원을 넘어섰다.
이번 하나멤버스 V2는 지난 1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손님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한 개선점 등을 반영해 업그레이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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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그룹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 V2'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하나금융그룹> |
특히 하나멤버스 V2에는 더치페이 기능을 탑재한 '하나톡'이 추가됐다.
2012년부터 하나금융은 KEB하나은행 전자지갑인 '하나N월렛'을 통해 더치페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 기능을 개선해 하나멤버스에 금융권 멤버십 최초의 더치페이 기능을 새롭게 더했다.
하나멤버스 회원은 하나톡 단체방에서 더치페이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모임의 경비를 손쉽게 주고 받을 수 있다. 특히 계좌 유무에 상관없이 하나멤버스의 포인트인 '하나머니'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점이 다른 더치페이 앱과 비교되는 점이다.
재미있는(Fun) 기능도 강화했다.
로그인시 머니 적립내역, 이벤트 당첨, 특별 쿠폰 안내 등 소식을 알리는 '행운의 새' 기능을 추가했다. 또 쿠폰이나 이벤트 중 호응이 좋은 아이템을 제공하는 '굿딜(Good Deal)' 서비스를 추가했다. '꽝' 없는 룰렛서비스도 도입해 선착순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아가 연말까지 하나멤버스 회원이 KEB하나은행을 등 관계사 영업점 접근시 하나멤버스 앱캐릭터가 등장하고, 이를 획득하면 하나머니 쿠폰 또는 인근 매장의 제휴 쿠폰을 발급 받을 수 있는 증강현실(AR)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출시를 기념, 오는 12월 16일까지 '행운의 새 소식' 알림을 확인할 때마다 5머니씩 1일 3회까지 선착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