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캐나다] 슈틸리케 “우즈베키스탄전에 집중” 피파랭킹 110위와 오늘 저녁8시 맞불. <사진= 대한 축구협회> |
[한국 캐나다] 슈틸리케 “우즈베키스탄전에 집중” 피파랭킹 110위와 오늘 저녁8시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무리하지 않겠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저녁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캐나다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월드컵 최종 예선 우즈베키스타전에 대비한 경기로 한국은 피파랭킹 44위, 캐나다는 110위로 차이가 많이 난다. 우리가 치를 우즈베키스탄은 피파랭킹 48위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캐나다와의 경기를 통해 “포워드·풀백 경쟁 통해 우즈베키스탄전 명단 추리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현재 대표팀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는 선수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슈틸리케는 “우즈베키스탄전에 집중하고 있다. 이청용이 훈련 과정에서 2바늘을 꿰맸고 손흥민, 기성용, 홍철 등도 컨디션에 문제가 있다. 몸 상태가 100%가 아닌 선수들을 기용할 생각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맞서는 캐나다 핀들레이 감독은 한국에 대해 “대다수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등 수준 높은 리그에서 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손흥민은 축구를 즐기면서 하는 뛰어난 선수다. 이 밖에도 구자철 등 좋은 선수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캐나다와 평가전을 치른 후 11월15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5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2승1무1패(승점 7)를 기록, 조 3위로 그쳐있다. 이란이 3승1무 승점 10으로 조 1위, 우즈베키스탄은 3승1패 승점 9)으로 A조 2위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