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태형(사진), 김성근·김경문과 같은 KBO 감독 최고액 20억에 사인... “한국시리즈 3연패 도전”. <사진= 뉴시스> |
두산 베어스 김태형, 김성근·김경문과 같은 KBO 감독 최고액 20억에 사인... “한국시리즈 3연패 도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김태형 감독과 역대 최고 대우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은 10일 김태형 감독(49)과 계약기간 3년,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등 총액 20억원에 재계약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3년 20억원은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과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과 함께 현역 KBO리그 감독 최고 대우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부인 첫해인 2015년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군데 이어 올 시즌에는 21년 만에 두산베어스의 KBO리그 통합 우승과 창단 첫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보답을 받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야구 감독을 맡아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우승도 하고 이렇게 감독으로서 최고대우를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아낌없는 투자로 강팀의 기반을 만들어준 구단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국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