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회 추천 국무총리 후보자는 누구? 김종인 손학규 박승 남재희 등 거론

기사입력 : 2016년11월09일 08:39

최종수정 : 2016년11월09일 09:04

새누리당서도 후보군 접촉 나서…야권 동의 쉽지 않아 사실상 '불가능'

[뉴스핌=이윤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8일 국회를 찾아와 신임 국무총리 추천을 공식 요청하고, 사실상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함에 따라 국회에서는 차기 총리를 누구로 추천할 지 물밑 논의가 시작됐다.

차기 총리는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혼란 수습과 가계부채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등 한국경제가 닥친 위기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내년으로 다가온 대선을 관리하면서 개헌 이슈도 주도해야 한다.

지난 6월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16 광주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마주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손학규 전 민주당 상임고문.<사진=뉴시스>

9일 국회에 따르면 우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손학규 전 대표가 가장 먼저 거론된다. 두명 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김 총리 내정자 결정 전 박 대통령에게 총리 후보로 제안한 적이 있으며, 여권 경력이 있어 여당과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평이다.

또한 새누리당에서는 이정현 대표가 동교동계 인사 출신의 총리 후보자를 찾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이 대표가 본인을 포함해 동교동계 인사들에 접촉을 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비대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 대표가 저와 가까운 동교동계 인사에게 전화해 '박지원이 추천하면 총리로 검토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박 위원장이)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한화갑 평화재단총재와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장관,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원장 등도 접촉 인사로 거론된다.

하지만 여권에서 후보를 추천할 경우 야당의 동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야권에서는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박 대통령의 국회 추천 국무총리 제안이 "국회에 합의하라고 던져놓은 시간벌기용"이라며 "대통령이 던져놓고 가면 언론과 국민은 여야 3당이 누구를 총리로 추천할 지로 넘어간다. 우리는 그 덫에, 늪에 이미 빠졌다"고 경계를 하지만 후보자에 대한 하마평이 시작됐다.

야권에서는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와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6선의 문희상 의원이 거론된다. 특히 박 전 총재는 지난달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출범한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자문위원장을 맡는 등 가까운 관계다. 남 전 장관도 문 전 대표에게 정치적 조언을 하는 사이다. 안 전 위원장은 2014년 당시 박영선 원내대표가 당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던 인사다.
 
이 밖에도 온라인에서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발탁하자는 주장이 활발하게 제기되고 있다. 아고라에서는 유 전 장관을 총리로 추대하자는 서명운동이 시작됐고, 한 때 유 전 장관의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폭주해 접속 불가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