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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맨 인 블랙박스'가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아찔한 보복운전을 다룬다. <사진=SBS '맨 인 블랙박스'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SBS '맨 인 블랙박스'가 운전자 안전을 위협하는 보복운전을 고발한다.
8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하는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도로 위의 무법자 보복운전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이날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사소한 이유로 다른 운전자를 위협해 결과적으로 사고를 유발하는 보복운전의 천태만상이 드러난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만 보복운전 신고 접수가 3770건에 달할 만큼 도로 위는 분노로 가득하다. 특히 가해자들의 수법이 날로 잔인해지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로 지난달 도로에서 한 운전자를 망치로 위협한 보복운전자가 등장했다. 이 운전자는 상대 차량이 깜박이를 켜지 않았다며 화를 냈다.
보복운전의 유형을 살펴보면, 곡예운전 등 위협이나 정차 후 운전자 폭행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사냥개까지 풀어 위협한 보복운전자도 있었다. 제작진이 만난 한 스님은 도로 위에서 골프채로 봉변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도로 위의 불통전쟁 보복운전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해결방안을 알아보는 '맨 인 블랙박스'는 매주 화요일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