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얼라이드' 속의 브래드 피트(왼쪽)와 마리옹 꼬띠아르 <사진=영화 '얼라이드' 스틸> |
[뉴스핌=김세혁 기자] 자녀 양육권을 놓고 안젤리나 졸리와 법적다툼 중인 배우 브래드 피트가 신작 '얼라이드'(2017) 홍보를 전면 취소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신작 '얼라이드'에 주연으로 참여한 브래드 피트가 레드카펫과 인터뷰 등 공식일정을 모두 거부하고 있다고 7일(한국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가 제기한 이혼청구소송에 휘말린 브래드 피트는 현재 '얼라이드'의 관련 홍보활동에 모두 불참하고 있다.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가 불륜상대로 지목한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와 '얼라이드'에서 부부로 호흡했다.
물론 마리옹 꼬띠아르는 안젤리나 졸리의 주장을 모두 반박했다. 브래드 피트가 아들 매덕스를 학대하고 기내에서 폭행했다는 졸리의 주장도 꾸며낸 이야기라는 의견이 만만찮다. 이렇듯 상황이 점점 브래드 피트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지만, 어째선지 본인은 영화 홍보에 무척 소극적이다. 결과적으로 '얼라이드' 홍보 관계자들만 굉장히 난감해하고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현재 6명의 자녀들에 대한 양육권을 주장하고 있다. 브래드 피트에 대해서는 방문권만 줘야 한다는 입장. 반명 브래드 피트는 자녀 양육권을 공동 할애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