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대선 D-1] 트럼프 당선 '승부처', 러스트벨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합주 9곳 중 러스트벨트 획득시 가능성 높아져
현재 클린턴 274명, 트럼프 180명 각각 획득 점쳐

[뉴스핌=이고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러스트벨트(Rust Belt; 미 북부 및 중서부 지역의 쇠락한 공업지대)' 지역을 차지한다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는 '선벨트(Sun Belt; 첨단 기술산업이 위치한 남부지역)'라도 지켜내야 승리가 가능하다.

반대로 트럼프가 러스트벨트 지역을 클린턴에게 내준 상태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다른 경합주인 위스콘신과 미시간이라도 가져와야 한다.

이는 오는 8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체로 클린턴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NBC 방송이 최신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각 후보가 승리할 수 있는 몇가지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를 가정해 제시한 결과다.

◆ 클린턴 후보 승리 가능성 여전히 높아

NBC 뉴스에 따르면 클린턴 후보는 선거인단 274명을 확보(182명 확실, 92명 유리)하고, 트럼프 후보는 180명을 확보(71명 확실, 109명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수(매직넘버)는 270명이다.

클린턴의 승리가 안정적으로 점쳐지는 지역은 서부 해안지역(워싱턴, 오리건, 캘리포니아, 네바다) 및 동부 해안지역(뉴욕, 버몬트, 메사추세츠, 로드 아일랜드, 코네티컷, 뉴저지, 델라웨어, 메릴랜드, 버지니아)을 비롯해 뉴멕시코, 일리노이, 미네소타, 하와이 등이다.

트럼프는 중부지역(아이다호, 유타, 몬테나, 와이오밍, 노스타코타, 사우스다코타, 네브래스카, 캔자스, 오클라호마, 텍사스, 아이오와, 미주리, 아칸소, 루이지애나, 인디애나, 캔터키, 웨스트버지니아, 테네시, 미시시피, 앨라배마,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과 북부 알래스카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의 지지율이 팽팽하게 나타나면서 대선의 승패를 가를 지역으로 꼽히는 9개 경합주는 미시간, 콜로라도, 오하이오, 애리조나,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뉴햄프셔, 플로리다다.

<사진=구글지도>

◆ 클린턴 당선 시나리오: 압승 혹은 선벨트 사수

첫번째는 클린턴의 압승 시나리오다. 클린턴이 대부분의 주요 경합지역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지난 2012년 버락 오바마와 미트 롬니의 선거 양상과 대략적으로 비슷한 양상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린턴이 9개 경합주 중 콜로라도, 미시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뉴햄프셔,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등 8개 지역을 차지한다면 선거인단 340명을 확보해 매직넘버인 270명을 크게 뛰어넘는다. 지난 2012년과 다른 점은 아이오와를 공화당에 넘겨주고, 노스캐롤라이나를 민주당이 차지한다는 점이다.

두번째 클린턴 승리 시나리오는 러스트벨트를 넘겨주되 선벨트를 지켜내는 것이다.

러스트벨트를 타겟으로 '반(反) 무역'과 '반(反) 워싱턴' 메세지를 심어왔던 트럼프의 캠페인이 노동자층에 먹힐 경우, 클린턴 측은 오하이오, 아이오와,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을 트럼프 측에 넘겨줄 수도 있다.

그러나 선벨트인 애리조나, 콜로라도, 플로리다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를 수성해낸다면 여전히 클린턴이 승리할 수 있다. 이 시나리오 상에서 선거인단은 클린턴이 287명, 트럼프가 251명이다.

◆ 트럼프, 러스트벨트 얻으면 당선 가능성 UP

트럼프 진영은 최근 오하이오와 플로리다 지역 승리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세번째 시나리오로 클린턴이 오하이오와 플로리다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까지 트럼프에게 넘겼을 경우는 꽤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에는 클린턴이 콜로라도와 위스콘신, 미시간 등을 수성해야 승리가 가능하다.

트럼프가 러스트벨트 노동자층의 표심을 얻어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뉴햄프셔에서 승리할 경우 트럼프의 백악관 입성 가능성은 급격히 높아진다. 그러나 이 경우 트럼프는 플로리다 역시 자신의 지역으로 만들어야 승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트럼프는 27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다.

만약 클린턴이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뉴햄프셔를 수성해낼 경우 트럼프는 미시간과 위스콘신이라도 얻어내야 한다. 이경우 트럼프가 271명, 클린턴이 267명으로 매직넘버를 한 명 넘기는 아슬아슬한 승리가 가능하다.

클린턴이 미시간과 위스콘신을 모두 얻는다면 뉴햄프셔와 노스캐롤라이나를 가져오고, 콜로라도까지 빼앗아야 한다. 이 경우도 선거인단 273명으로 아슬아슬하게 트럼프의 승리가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