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미국대선 D-1] 클린턴 '무혐의'에 주가선물·멕시코 페소 강세

기사입력 : 2016년11월07일 09:27

최종수정 : 2016년11월07일 09:27

안전자산 엔화·스위스프랑 약세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 연방수사국(FBI)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이메일 재수사가 무혐의라고 밝히면서 7일 멕시코 페소화와 미국·일본의 주가지수가 급상승하고 있다. 반면 안전통화들은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멕시코 페소 값은 약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달러/멕시코 환율은 한국시각 기준 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뉴욕장 대비 2.28% 내린(페소화 강세) 18.5840페소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1개월간 달러/멕시코 페소 환율 <사진=블룸버그통신>

다우지수와 S&P500 이-미니(E-mini) 선물 12월물은 각각1.10% 및 1.2% 오른 1만8000포인트와 210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으며, 닛케이225지수 선물은 1.60% 오른 1만7185엔을 지나고 있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의회에 서한을 보내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재조사 결과 앞서 7월 불기소 권고 결론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씽크마켓의 나임 아슬람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위험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이번 일은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반면 안전자산인 엔화와 스위스프랑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뉴욕장 대비 0.96% 오른 104.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스위스프랑은 뉴욕장 대비 0.49% 오른 0.9727프랑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