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금호산업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9055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당기순이익 88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누적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61억원, 당기순이익은 1384억원 늘었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신규 건축현장 착공을 늘고 주택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지분법 이익 증가, 베트남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등으로 당기순이익도 크게 늘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최근 부산남천 주택재건축 아파트, 화성동탄2지구 아파트공사 등 신규 수주가 늘어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말에는 배당 등 주주 가치 제고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