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연예가중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KBS 2TV 연예가중계> |
'연예가중계' 방탄소년단, 美 호평에 영어로 소감·센스 오행시 폭발 "믿고 듣는 방탄소년단 되고파"
[뉴스핌=양진영 기자] '연예가중계' 방탄소년단이 원하는 연관 검색어로 '믿고 듣는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스타 신고합니다 코너에 방탄소년단 7명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들은 KBS 옥상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후 데뷔 3년 만에 빌보드 차트에 진입해 놀라움을 줬다. 슈가는 "차트에 올라간 것 자체가 너무 영광스럽다"면서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의 펠레로 불리는 것에 대해 "제가 좋다는 건 잘 안되더라. 피 땀 눈물도 제목부터 좀 드럽지 않아요?"라면서 다소 떨어지는 감을 보여줬다.
랩몬스터는 최근 미국 힙합잡지가 선정한 한국의 10대 래퍼로 선정된 데 대해 영어로 소감을 밝혔다. 꽤 유창한 영어로 소감을 말한 그를 보며 슈가는 "좋은 뜻이었어"라고 말하며 웃음을 줬다.
진은 방탄소년단에서 본인이 가장 잘 생겼다고 생각한다며 "장난 아니다"고 말하며 진행자 김선근을 질리게 했다.
막내 정국은 서러운 순간을 물어보자 "밥먹고 좀 치우자"고 형들을 저격했다. 방탄소년단은 "믿고 듣는 방탄소년단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랩몬스터와 슈가는 방탄소년단 오행시로 솔로곡을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됐다. 슈가는 "제이홉의 마마를 틀어달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