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내수 9450대, 수출 4278대를 포함 총 1만372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코란도C와 렉스턴W 등의 판매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코란도C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9% 감소한 661대를 기록했으며, 렉스턴W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6.3% 감소한 461대가 판매됐다.
티볼리 브랜드는 반자율주행 기능을 추가한 2017년형 모델의 출시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5441대가 팔렸다.
티볼리 브랜드는 유럽지역과 함께 이란과 러시아 등 신흥시장으로도 수출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쌍용차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4278대를 기록했다. 전년 누계 대비 수출량 역시 10%의 성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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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