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걸쳐 클릭센스 탑재된 최신 BI솔루션 프로젝트 진행
[뉴스핌=김신정 기자] 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의 IT계열사 이수시스템(대표이사 김용하)이 에쓰-오일토탈윤활유주식회사의 BI(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수시스템은 지난달부터 약 3개월에 걸쳐 클릭(Qlik)의 클릭센스(Qlik Sense)가 탑재된 최신 BI 솔루션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갈 계획이다.
이수시스템이 구축하는 클릭 센스 탑재 BI 시스템은 기업 내외부의 정보를 활용해 기업의 중요 정책이나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패키지다.
<CI=이수시스템>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들어 클릭센스는은 BI부문에서 SAS, IBM등 시장 내 강자들을 꺾고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쓰-오일토탈윤활유주식회사는 국내 S-OIL과 프랑스 토탈사의 합작회사로, 연간 15만KL의 대규모 생산시설과 전국 5개 지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윤활유 생산∙판매회사다.
이수시스템이 에쓰-오일토탈윤활유주식회사에 새로이 구축하는 BI 솔루션은, 기존의 SAP ERP와 엑셀로만 관리되던 관리회계, 재무회계, 영업관리, 자재관리, 생산관리 등 5개 부문의 경영정보를 자동 생성하여 부서간 협업이 가능한 형태로 제공한다. 또 모바일에서도 분석 가능하도록 구성돼 문서 없는 회의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수시스템의 클릭센스 탑재 BI 솔루션은 실시간 데이터 가공을 비롯해 분석 기능까지 제공하게 된다. 이 외에도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운영 체제, ERP, 웹 소스 등 사실상 어떤 데이터소스에도 연결할 수 있으며 어떤 데이터 소스 조합도 가능하게 됨으로써 기존 ERP 대비 한층 손 쉬운 인터페이스와 유연성, 시각화, 빠른 처리 속도까지 갖추고 있다.
남동우 이수시스템 ERP사업팀 팀장은 "SAP ERP를 사용하고 있는 에쓰-오일토탈윤활유주식회사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이수시스템은 오라클 ERP와 SAP ERP 모두에 클릭센스 BI 솔루션을 적용한 국내 유일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