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배우 정은표가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상위 1% 영재 자녀 정지웅, 정하은의 교육법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방송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 정지웅, 정하은 등 정은표 가족이 출연해 뇌섹임을 인증했다.
정지웅과 정하은의 IQ는 둘이 합쳐 323, 지금까지 읽은 책 6000권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두 아이들에 "학교에서 공부를 잘 하는 편이냐"라고 질문했고 정지웅은 "잘하는 편이다. 상위권이라고 자부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하은은 "우리 학교는 시험을 안 봐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남들 할 만큼은 한다"며 "혁신학교에서는 중간, 기말고사가 없고 상시, 단원평가만 한다"고 말했다.
정은표는 "혁신학교에서는 시험이 없고 요즘 학교처럼 1, 2등을 나누지 않는다. 그냥 수업하면서 상시 평가만 본다"고 설명했다.
혁신학교는 공교육의 획일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도하고 있는 새로운 학교 형태다.
이어 정은표는 "영재는 무조건 공부를 잘한다고만 생각한다. 물론 열심히 공부를 시키면 우등생은 된다. 하지만 우린 아이들을 우등생으로 키우고 싶은 게 아니라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 일체 학원을 보내지 않는다"며 "아이들에 강요하는 건 없지만 스마트폰은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지웅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하은은 "준다면 냉큼 받겠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문제적 남자'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