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신반포7차’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30일 신반포 7차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지난 29일 잠원동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에서 호반건설을 따돌리고 시공권을 따냈다.
회사 측은 전체 조합원 321명 중 투표에 참가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크로’ 브랜드가 서초구와 강남구에서 고급 아파트로 알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림산업은 도급액 2374억원인 신반포7차 공사를 따내면서 올해 재건축·재개발 수주액 3조원을 넘겼다. 현재까지 총 수주액은 3조264억원이다.
320가구 규모인 이 단지는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총 744가구 규모의 ‘아크로 리버마크’로 재탄생된다. 이중 39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