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제철은 내진용 H형강이 올해 120만톤 가량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28일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10년 전 내진재를 개발해 사용량 확대를 진행해왔고 2011년 32만1000톤, 2012년 41만6000톤, 2013년 52만1000톤, 2014년 78만2000톤, 2015년 106만톤을 판매했고 올해 120만톤까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경주 대지진 이후 전국민의 내진설계 관심이 고조되면서 내진용 철근 수요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제철은 수요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경주 대지진 발생으로 피해를 본 경주 지역 학교를 상대로 내진보강 일부 비용을 부담해 3개 학교를 선정해 진행하는 것을 경주시 교육청과 진행중"이라며 "반응이 좋다. 철근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