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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하는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와후 추장의 저주를 다룬다. <사진=MBC> |
[뉴스핌=정상호 기자]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미국 메이저리그 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저주받은 로고를 조명한다.
30일 오전 10시35분에 방송하는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97년 월드시리즈 우승 문턱까지 갔다가 좌절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불운이 로고 교체 요구로 번진 사연을 전한다.
이날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와후 추장을 팀 얼굴로 사용해온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951년 로고를 우스꽝스럽게 바꾸고 나서 성적이 형편없었다는 팬들의 하소연을 담는다.
실제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로고를 바꾼 뒤 '와후 추장의 저주'에 시달릴 정도로 월드시리즈 우승과 인연이 멀어졌다.
특히 1997년에는 참던 팬들이 폭발했다. 그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플로리다 말린스와 우승컵을 다투던 인디언스는 다 잡은 시리즈를 놓치고 땅을 쳤다.
결국 성난 팬들은 와후 추장 로고를 교체하라고 성화를 부렸다. 메이저리그에는 3대 저주가 전해지는데, 바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와후 추장의 저주'가 그 중 하나다. 클리블랜드는 1948년 팀의 두 번째 우승을 뒤로한 채 지난해까지 단 한 차례도 월드시리즈를 제패하지 못했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