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닥터 스트레인지'가 주말에도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는 28일 예매율 72.6%로 차트를 점령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개봉 전 극장가를 꽉 잡았던 '럭키'의 예매율은 15%로 뚝 떨어졌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최강의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해 레이첼 맥아담스, 치웨텔 에지오포, 틸다 스윈튼, 매즈 미켈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파죽지세로 400만을 돌파했던 '럭키'는 최근 눈에 띄게 티켓파워가 약화됐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공세에 상승세가 더 둔화됐지만 28일 오후 3시 500만 돌파에 성공했다.
댄 브라운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인페르노'는 6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도 적지만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극장가 재개봉 열풍에 동참한 '노트북'은 깜짝 흥행에 성공하며 50만 가까운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레이첼 맥아담스와 라이언 고슬링의 '노트북'은 '이터널 선샤인' '어바웃 타임' '이프 온리' '말할 수 없는 비밀' 등과 더불어 로맨스영화의 최고봉으로 꼽힌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