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종합건축자재기업 벽산(대표 김성식)의 경기도 화성공장이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6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단체 표준화 부문 KS인증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벽산 화성공장은 산업 기술 인프라의 핵심 요소인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고 국가 표준의 선진화에 기여한 점을 들어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6시그마, TPM 등 혁신활동과 연계해 품질을 통한 고객 만족 향상 및 원가 절감 등의 성과를 가져온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게 벽산측의 설명이다. 벽산 화성공장은 아이소핑크 단열재를 생산하고 있다.
김성식 벽산 대표는 "오랜 시간 동안 벽산은 표준화 및 품질 혁신 활동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의지로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벽산과 산업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일 것"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표준 관련 행사다.
표준화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며 표준화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국가 표준 선진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종욱 벽산 생산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대리 수상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벽산>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