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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의혹 규명에 나선 2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로비에 검사선서가 걸려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김학선 기자]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 국정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수사본부의 이영렬 본부장이 "이번 사건 의혹이 증폭돼있는 만큼 성역없이 진실 규명에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적 의혹사건의 수사책임자가 된 데 대해 굉장한 마음의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전 최순실 씨 의혹 사건에 대해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수사한다고 밝혔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특별수사본부 본부장에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을 임명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신속히 진상을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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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수사본부 이영렬 본부장(서울중앙지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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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