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에서 여성에게 프러포즈 받은 일화를 공개하는 박수홍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47년 솔로 박수홍이 '라디오스타'에서 거침없는 19금 토크를 시도했다.
박수홍은 26일 오후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지난주에 이어 MC 김국진의 연인 강수지를 비롯해 김완선, 김수용이 함께 했다.
'라디오스타' MC 김구라와 윤종신, 규현, 김국진은 이날도 박수홍에게 왜 결혼을 안 하냐고 따졌다. "지겹다"고 운을 뗀 박수홍은 "제게도 대시하는 여성이 있었다"고 자랑했다.
박수홍은 "클럽에서 어떤 여성이 다가와서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했다"며 "제가 47년 간 결혼을 안하다 보니 어리둥절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박수홍은 "여성분이 '평생 앞치마만 입을 수도 있다'더라"고 언급,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수홍은 하의실종을 '하체실종'이라고 말실수하는 등 우물쭈물해 주위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수용은 이날 이민을 가려고 카타르와 베트남을 현지 답사했다고 털어놨다. 김수용은 카타르가 47도로 너무 덥고, 수도에서 뜨거운 물만 나온다고 과장했다. 베트남에 대해서는 "오토바이가 너무 많더라. 길을 못 건넜다. 길 건너다 천국갈 뻔"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