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사진), 한국시리즈 출전 못한다... NC 다이노스 “경찰, 승부조작 수사 끝날때까지 제외”. <사진= 뉴시스> |
이재학, 한국시리즈 출전 못한다... NC 다이노스 “경찰, 승부조작 수사 끝날때까지 제외”
[뉴스핌=김용석 기자] 경찰이 승부조작 관련 발표를 늦춘 가운데 NC 다이노스가 이재학을 한국시리즈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6일 “이달 말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은 추가 수사가 필요해 부득이하게 한국시리즈(KS) 이후 결과를 밝히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NC 다이노스는 사법기관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이재학을 엔트리에 올리지 않겠다는 기본 입장을 확인했다. NC는 “이재학 선수에게 미안하지만, 경찰 수사 진행 중이라 발표가 나기 전에는 엔트리 포함을 고려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학은 이미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제외된바 있다.
NC는 플레이오프에서 LG를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꺾고 창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