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총 70명의 코넥스 상장법인 공시책임자를 대상으로 공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넥스 상장기업의 공시책임자가 상장후 6개월내 그리고 연 1회 이상 이수해야 하는 의무 교육이다. 거래소는 상장기업들에게 코넥스 시장의 공시·매매제도를 설명하고 불공정거래 예방 및 이전상장 절차 등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거래소는 이번 행사부터 금융감독원 및 거래소의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시간을 2배로 확대했다. 시장건전성 강화를 염두에 둔 조치다.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은 "보다 내실있는 공시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일부 기업의 불공정거래 발생 등 시장질서 교란 행위를 예방해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래소는 공시 실무를 담당하는 코넥스 지정자문인과 상장법인 공시실무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에도 공시교육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