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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12시 17분쯤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2.4의 여진. 24일 오전에는 경기 수원에서도 지진이 관측됐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경기도 수원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9시2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남쪽 2㎞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수원 지진의 리히터 규모는 2.3으로 관측됐다.
수원 지진에 대해 기상청은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이날 오전 현재 수원 지진에 따른 뚜렷한 피해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안산·수원·화성·용인 등에서 문의 신고가 39건 접수됐다. 112신고도 4건 들어왔다.
한편 지난 9월12일 경주에서는 리히터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 건물이 붕괴하는 등 대규모 피해가 났다. 이후 경주에서는 지금까지 499회의 여진이 발생해 주민 불안이 가중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