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플레이오프] 원종현, 2년전처럼 155km 위력투... NC 다이노스 PO 2연승, 박석민 결승투런포

기사입력 : 2016년10월22일 16:36

최종수정 : 2016년10월22일 16:38

[플레이오프] 원종현(사진), 2년전처럼 155km 위력투... NC 다이노스 PO 2연승, 박석민 결승투런포. <사진= 뉴시스>

[플레이오프] 원종현, 2년전처럼 155km 위력투... NC 다이노스 PO 2연승, 박석민 결승투런포

[뉴스핌=김용석 기자] NC 다이노스가 2연승을 질주했다.

NC 다이노스는 22일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플레이오프 2연승을 질주했다.

마운드에서는 스튜어트가 7⅓이닝 2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틀어 막았고 타선에서는 박석민의 홈런 한방으로 점수를 일궜다. 스튜어트는 8회 원종현과 교체된 뒤 홈팬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날 원종현은 155km 강속구를 던지며 1.1이닝 2안타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기록한 155km 직구는 2년전 LG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던졌던 구속과 같은 구속이었다.

LG는 팽팽한 0의 흐름이 이어지던 5회초 오지환의 땅볼 아웃 이후 채은성이 펜스를 맞추는 큼직한 안타를 쳐내 3루까지 도달했다. 하지만 LG는 양석환이 스튜어트에게 3구 삼진을 당한 데 이어 유강남도 땅볼로 물러났다.

투수전 끝에 박석민이 투런 홈런포로 NC에게 점수를 안겼다.
박석민은 테임즈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7회말 2사1루 상황서 허프의 147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석민의 포스트시즌 5호 홈런. 또한 박석민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NC로 이적 후 첫 포스트시즌 홈런을 결승타로 장식했다.

8회말 NC는 허프 대신 마운드에 오른 정찬헌을 상대로 손시헌이 우중간 2루타를 쳐낸 뒤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다. 1번 박민우는 교체투수 진해수에게따 땅볼 아웃당한 뒤 김성욱도 우익수 뜬볼로 물러나 점수를 내지는 못했다.

9회초 LG는 김용의의 삼진 이후 이천웅이 안타를 쳐내 진루했으나 박용택은 땅볼로 출루했지만 이천웅은 포스아웃됐다. LG 후속타자 4번 히메네스가 원종현의 공을 받아쳐 2사 1,2루 찬스를 만들자 NC는 대장암을 극복하고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오른 '인간 승리' 우완 원종현을 이민호로 교체했다. 마지막 타자 오지환은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