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스톤 감독의 '플래툰' <사진=영화 '플래툰' 스틸> |
[뉴스핌=정상호 기자] 올리버 스톤의 명작 '플래툰'을 EBS에서 만난다.
EBS1은 22일 오후 10시45분 영화 '플래툰'을 방영한다.
1987년 개봉한 '플래툰'은 전쟁의 참상을 담은 수작으로 평가된다. 월남전을 배경으로 한 '플래툰'은 전쟁에 자원한 젊은 신병들이 죽음의 공포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렸다.
감독은 '플래툰'을 통해 전쟁은 과연 누구를 위해 벌어지며, 적과 아군의 경계가 과연 분명한지 객석에 질문한다. 수색작전 중에 대원들이 부비 트랩에 폭사하고, 대원이 적에게 살해된 일을 계기로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인간의 섬뜩함이 전쟁의 폭력성과 무의미함을 일깨운다.
'플래툰'은 당대 최고의 연기파가 출연한 역작이기도 하다. 찰리 쉰을 비롯해 포레스트 휘태커, 윌렘 대포, 톰 베린저가 출연한 '플래툰'은 22일 EBS1에서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