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호주교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에 올랐다.
시즌 1승인 이민지는 21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CC(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를 쳤다.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2위 카롤린 마손(독일)를 무려 6타차로 앞섰다.
이민지 <사진=뉴스핌DB> |
이민지는 지난 4월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최운정(볼빅)은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를 쳐 4언더파 140타로 공동 5위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미래에셋)은 공동 14위(1언더파 143타)에 그쳤다.
지난주 한국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는 이날 1언더파 71타를 쳐 5언더파 139타로 제시키 코다(미국)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아리야 주타누칸(태국)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0위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