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유해진의 코미디 '럭키'가 흥행세를 이어가며 누적관객 300만 돌파에 성공했다. '럭키'의 질주가 두드러진 가운데, '인페르노'와 '닥터 스트레인지' 등 새 외화들의 공세가 예고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한 '럭키'는 20일까지 누적관객 287만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또한 '럭키'의 배급사 쇼박스는 21일 오후 2시 기준 이 영화가 300만 돌파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성공률 100%의 해결사가 목욕탕 비누를 밟아 자빠지면서 벌어지는 코믹극 '럭키'는 예매율 차트에서도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달렸다.
댄 브라운의 명작소설을 영화화한 '인페르노'는 19일 개봉한 이래 이틀간 전국 12만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론 하워드와 톰 행크스가 세 번째로 합작한 댄 브라운 원작 영화 '인페르노'는 피렌체와 이스탄불 등 유명 관광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21세기 흑사병 사건을 다뤘다.
이래저래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마블의 신작 '닥터 스트레인지'다. 다음 주 개봉이 예정된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유니버스의 새 히어로인 데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을 맡아 크게 화제를 모았다. 마블 팬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는 닥터 스트레인지 캐릭터가 과연 첫 영화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한편 화제의 영화 '맨 인 더 다크'는 뜨거운 입소문 덕에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재개봉한 로맨스의 정석 '노트북' 역시 놀라운 티켓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