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우리 갑순이'의 송재림과 김소은이 다시 가까워진다.
최근 공개된 SBS '우리 갑순이' 17회 예고 영상에서 갑순(김소은)과 갑돌(송재림)이 어렵게 돌고돌아 다시 만났다.
갑돌은 수줍은 얼굴로 갑순과 마주했다. 두 사람은 포장마차로 가 술을 마시면서 지금껏 하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놓기로 했다.
영상 말미 갑돌과 갑순이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두 사람이 행복한 재회를 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갑순의 엄마 인내심(고두심)은 신말년(이미영)에 갑순이가 올해 안에 시집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갑돌이 입단속 잘 시켜라"라는 장면까지 더불어 공개됐다. 여기에 갑순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 "갑돌아"라고 불러 김장감을 높인다.
한편 이날 '우리 갑순이'에서 신재순(유선)은 허다해(김규리)에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그는 "앞으로 아이들 문제로 연락할 일이 있으면 직접해라"라고 말한다.
그리고 남편에게도 "아이들 외갓집 보내고 애들 엄마 연락하는 것 내가 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우리 갑순이' 17회는 21일 밤 8시4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