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사진) 타구 후유증' 두산 베어스 정재훈, 어깨 근육 파열… 한국 시리즈 못 뛴다. <사진= 뉴시스> |
'박용택 타구 후유증' 두산 베어스 정재훈, 어깨 근육 파열… 한국 시리즈 못 뛴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정재훈의 한국 시리즈 꿈이 무산됐다.
두산 베어스는 “정재훈이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가 부분 파열돼 한국시리즈 엔트리 합류가 어렵다”라고 20일 밝혔다. 회전근개 파열이란 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4개의 근육 가운데 하나 또는 그 이상이 파열돼 팔과 어깨에 통증을 발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정재훈은 지난 8월3일 LG 트윈스전에서 박용택의 타구에 오른팔을 맞아 뼈가 부러진 후 재활 과정을 거쳐 한때 빠른 회복을 거쳤으나 결국 근육 파열로 가을 잔치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올 시즌 팀의 중간계투로 활약한 정재훈은 46경기에 등판, 1승5패 2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